

| 형이 결혼할 때 축의금을 제가 받았는데, 형수님 친척께서 왜 부조금을 신랑이 받느냐고 물으셨어요. 괜스레 이상한 집안으로 낙인이 찍힐 뻔했죠” |
SK 울산CLX 정유 1팀 김창규 사원의 말입니다. 김창규 사원이 형과 너무 닮아서 생긴 에피소드냐고요? 그냥 닮은 정도가 아닙니다. 김창규 사원은 아로마틱생산 1팀 김인규 사원과 일란성 쌍둥이로 생김새가 꼭 닮은 두 형제가 SK 울산CLX에 근무하고 있답니다. 같은 회사에 다니는 쌍둥이 임직원 이야기, SK 울산CLX에는 김인규, 감창규 사원 외에도 두 쌍의 쌍둥이 임직원이 더 있다고 하는데요. 지난 2012년에는 세 쌍의 쌍둥이 임직원이 동시에 만나 인터뷰를 나눈 적도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김인규, 김창규 사원은 2005년 공채로 동시에 입사한 예입니다. 두 임직원의 큰 형도 SK 울산CLX의 임직원이라고 하는데요. 올레핀생산1팀 김경규 선임대리가 그 주인공입니다. 쌍둥이 형제를 포함, 삼형제가 모두 SK 울산CLX 임직원이라니! 이쯤이면 ‘SK 가족’이라는 수식어가 누구보다 잘 어울리죠?

| 같이 입사할 줄은 몰랐어요. 면접관분들도 최종 면접에서야 쌍둥이인 줄 알았다고 해요. |
김인규 사원의 말입니다. 2005년, 김경규 선임대리, 김인규 사원, 김창규 사원 삼형제가 SK에너지 임직원이 되자 동네에서는 잔치가 벌어질 정도였다고 합니다.
| 형을 아는 사람들은 저를 알아 보고, 반대로 저를 아는 사람들은 형을 알아 보니 자연스럽게 어딜 가든 마당발이 됩니다. 업무에서도 적지 않은 도움을 받았죠. |
그뿐만 아니라 회사 정보를 함께 공유하고 업무 지식을 공유하니 언제나 WIN-WIN하는 셈인데요. 하지만 쌍둥이라고 해서 언제나 좋은 것만은 아니라고 합니다.

| 어릴 때는 싫었죠. 서로 형이 되려고 다투는 일도 많았고, 주변에서 놀리는 친구들도 있었고요. 그래도 다른 친구랑 싸움이 나면 항상 형이 달려와 줬어요. 형제이면서 동갑내기 친구인 관계, 이제는 부러워하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 |
웃는 모습마저 비슷한 김인규, 김찬규 사원! 서로에 관한 신뢰가 두텁다는 것이 표정에서부터 드러났는데요. 두 사람의 새해 소망은 무엇일까요?
| 올 신정에 동생과 함께 고향에 다녀오지 못했어요. 제가 대신 제수씨와 조카들을 데리고 부모님께 다녀왔죠. 그래도 국익에 일조하는 일이니 어쩔 수 없지요. 올해 소망은 쌍둥이 동생과 큰형 그리고 다른 곳에서 일하는 둘째 형 이렇게 네 형제가 부모님을 모시고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것입니다. |

세계 최대 규모의 SK 울산CLX, 김인규 사원의 말대로 265일 24시간 만전을 기해야 해서 삼형제가 동시에 휴가를 내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요. 그래도 올해는 꼭 쌍둥이 형제의 소망이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 저는 저희 형제들이 항상 건강했으면 해요. 그리고 형이 술을 줄이고 살을 더 빼면 정말 좋을 텐데요 ^^ |
김창규 사원의 웃지 못할 새해 소망까지! 1981년생 닭띠 쌍둥이 형제가 바라는 모든 일이 2013년 흑사의 해에는 꼭 이뤄지기를 함께 기원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