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배터리 2026 미리보기] Unlock the Next Energy – SK온 부스에서 만나는 차세대 배터리 혁신

2026. 03. 10 SK이노베이션 3분 읽기

기존 에너지 패러다임을 뛰어넘을 SK온의 차세대 기술

SK온은 3월 11~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6’에 참가한다. 전시 주제는 ‘Unlock the Next Energy(차세대 에너지 시대를 열다)’다. 이는 글로벌 시장의 다양한 수요에 맞춘 혁신 제품과 차세대 기술을 대거 공개하는 자리로, 전기차 중심에서 ESS와 로봇 등으로 사업 무대를 넓힌 포트폴리오 확장을 엿볼 수 있다.

전시 공간은 △리딩 테크 △퓨처 테크 △코어 테크 등으로 나뉜다. 현재의 기술 역량과 미래를 준비하는 차세대 기술, 그리고 핵심 제품과 전략을 공간 흐름에 따라 전달한다.

리딩 테크(Leading Tech) | 배터리 설계부터 제조까지 아우르는 혁신

SK온 부스의 시작을 여는 리딩 테크 구역에서는 배터리 설계부터 제조에 이르는 핵심 공정을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했다. 파우치 통합 각형 셀과 ‘각형 온 벤트 셀(On-vent Cell)’도 배치된다. 각형 온 벤트 셀은 레이저 인그레이빙 기술을 적용해 가스와 열 배출구(벤트)를 원하는 위치에 구현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 유연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 SK온의 독자적 기술이 적용된 각형 온 벤트 셀(On-vent Cell)

믹싱, 코팅 공정에서 용매 없이 고체 파우더를 이용해 전극을 제조하는 건식전극 공정 기술도 함께 다룬다. SK온은 2024년 건식전극 공정 파일럿 라인을 준공했으며, 현재 상용화를 위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퓨처 테크(Future Tech) | 차세대 설루션으로 확장하는 기술 스펙트럼

부스 중앙에 마련한 퓨처 테크 구역에는 개발 단계에 있는 차세대 미래 기술을 선보인다. 대표 기술은 SK엔무브와 공동 개발 중인 액침냉각 설루션이다. 액침냉각은 냉각 플루이드에 배터리를 침지해 열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식이다. 셀투팩(Cell-to-Pack, CTP) 기반 액침냉각 구조를 적용한 차량 하부 모형과 소형 모듈을 통해 냉각 구조를 직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 액침냉각 기반 CTP(Cell to Pack) 구조를 적용한 차량 하부 모형
▲ SK엔무브와 공동 개발 중인 액침냉각 기술을 구현한 소형 모듈

이와 함께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7분 만에 충전이 가능한 초급속 충전 기술 ‘HYPER FAST 배터리’도 공개한다. 또한 SK온의 하이니켈 삼원계 배터리가 탑재된 현대위아 물류로봇(AMR)도 만나볼 수 있다. 해당 로봇은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등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 배터리 SOC 10~80 구간을 7분 만에 충전할 수 있는 초급속 충전 체험 공간

코어 테크(Core Tech) | ESS와 셀투팩,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기술

전시의 하이라이트인 코어 테크 구역에서는 SK온의 올해 중점 사업인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이를 뒷받침하는 주력 기술을 집중 조명한다. 비용 절감과 생산량 극대화를 위해 대용량 셀의 수요가 확대되는 글로벌 시장 흐름에 대응해 ESS용 고에너지밀도 LFP 파우치 배터리를 공개한다. 또한 업계 최초로 컨테이너형 ESS DC 블록에 EIS(임피던스 분광법) 기반 예방·진단 시스템을 적용하여 운영 안전성과 신뢰성을 강화한다.

모듈 단계를 생략하는 셀투팩 기술 성과도 공개한다. ▲파우치 CTP ▲대면적 냉각(LSC) CTP ▲파우치 통합 각형 팩 ▲액침냉각 팩 등 에너지 밀도와 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높일 4종의 팩 설루션을 한 자리에 전시한다. LSC 기술은 셀 사이 접촉면에 냉각 플레이트를 적용해, 기존의 간접 냉각 방식보다 냉각 성능이 최대 3배까지 향상된다. 또한 파우치 통합 각형 팩은 파우치 셀을 알루미늄 케이스에 수납해 팩 형태로 구성한 것으로, 설계의 유연성과 구조적 안정성을 함께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 코어 테크에 위치한 SK온 에너지저장장치(ESS) 제품 모형

현장에서 만나는 SK온의 ‘Next Energy’

SK온은 이번 전시를 통해 배터리 기술 경쟁력뿐 아니라 적용 분야 확장 흐름을 제시한다. 전기차를 넘어 ESS와 산업용, 차세대 응용 분야로 이어지는 기술 로드맵을 구체화하며 ‘Next Energy’의 방향성을 보다 선명히 할 예정이다. 그 변화의 흐름은 인터배터리 2026 SK온 부스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