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택근무 #첫 출근
지금이야 모두들 익숙하게 할 수 있고, 누구나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코로나19 발생 초창기만해도 왠지 낯설고 ‘과연 이게 가능할까’라고 생각했던 것.
바로 ‘재택근무’다.
2021년 1월 26일.
이 날은 유철 PM이 3년간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이하 울산CLX)에서 설계 업무를 담당하다가, SK이노베이션 SHE부문으로 이동 발령을 받고 서울에 있는 본사로 첫 출근하는 날이었다. 울산CLX에서 근무하는 동안 신규 석유공장은 물론, 공장 내부 시설 설계까지 총망라하며 보람을 느껴왔기에 근무지와 업무 변화에 대한 약간의 아쉬움이 있었지만, 그보다는 새로운 시작을 앞둔 기분 좋은 설렘과 긴장감으로 하루를 맞이하던 날이었다.
그 기념비적인 아침을 시작하려던 찰나, 회사로부터 재택근무를 하라는 연락을 받게 된 유철 PM은 다소 당황했다. 유철 PM이 기존에 있던 울산CLX는 재택근무보다는 현장에서 근무하는 구성원이 대다수였다. 모든 설비가 현장에 있어 재택근무로 할 수 있는 업무가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재택근무 방침을 전달받고 난 뒤, 어떤 일부터 시작해야 할 지 막막했던 유철 PM은 우선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확인했다.

당시 국내는 대구경〮북 지역 제1차 대유행, 그리고 수도권까지 점령당한 제2차 대유행을 거쳐 전국으로 확산속도가 엄청났던 제3차 대유행이 진행 중이었다.
이전까지는 코로나19에 걸리지 않도록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회사 방역지침만 철저히 따르면 됐던 유철 PM이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전면전을 치르며, 코로나19 대응 담당 업무를 맡게 된 인물로 변신하게 된 순간이었다.
▲ 코로나19 당시의 상황을 설명하는 SK이노베이션 SHE부문 유철 PM
지난 3년 4개월여간 이어진 코로나19와의 격전을 지금 시점에서 되돌아보면 매 순간이 각본없는 전쟁과 같은 소설 한 편을 본 느낌이다. 마치 장편소설처럼 코로나19와의 스토리도 발단, 전개, 위기, 절정을 거쳐 마침내 대단원의 결말을 맞이했으니 말이다.
그럼 지금부터 이번 화의 스토리텔러인 SK이노베이션 SHE부문 구성원들이 전하는 그 소설같은 이야기를 들어보자.

S#1. 발단
적군, 코로나19의 등장
중국 전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었다. 거리를 걷던 사람들이 갑자기 기침을 하며 쓰러지는 영상이 온라인 매체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었지만, 거기서 그치길 바랐다.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는 기어코 국경을 넘었고, 결국 한국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 2020년 1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 발생!
결국 누구든 불가피했던 국내 최초의 확진자 발생이었다. 코로나19라는 정확한 명칭이 생기기도 전에 재빠르게 전세계를 뒤흔든 그 바이러스는 국내에 침투했다. 그리고 우리 스키노맨들에게 코로나19에 대한 단단한 경고를 전했다. 유철 PM은 당시를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
“사실 저는 코로나19 발생 초창기에 SHE부문이 아니라 울산CLX에서 근무 중이었어요. 그래서 그저 ‘조심하자’ 정도의 마음만 가졌었죠. 나중에 SHE부문에 오고 나서 들은 이야기인데,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유행하기 한참 전, 그러니까 정부 지침도 전혀 없던 초창기부터 SK이노베이션 본사 전 임원진이 모여 비상대책 회의를 감행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회사 SHE부문의 대처도 정말 빨랐어요. 코로나19가 시작되자마자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가이드를 마련해 행동 지침을 안내해주더라고요. 2020년 2월에는 마스크 착용 생활화와 회식 및 단체행사 자제 등의 지침을 전달받았으니깐요.”
▲ 2020년 SK이노베이션 SHE부문에서 구성원들에게 안내한 출/퇴근 및 생활방역 가이드
처음 맞닥뜨린 코로나19 앞에서 우리 스키노맨들은 허둥대지 않았다. 경영진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발생 즉시 비상대책 회의를 열어 회사 내 방역 가이드를 마련하는 등 리더십을 십분 발휘했고, 스키노맨들은 전례없는 답답하고 혼란한 상황 속에서도 침착하게 코로나19라는 위기를 극복하고자 의지를 다졌다.

S#2. 전개
국내 확진자 급증에 따른 사내 방역관리 강화
코로나19를 막기 위한 전사적인 사투는 해를 넘기며 계속되고 있었다. 그러는 동안 유철 PM은 SK이노베이션 SHE부문으로 소속을 옮겨 전투에 본격 참전했고 우리 구성원들은 나름 선방 중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를 원천 봉쇄하기에는 여러모로 역부족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 전까지 코로나19는 특정 지역이나 모임에서 한정적으로 생겨나고 그로 인해 1, 2차가 대유행이었는데, 제가 SHE부문으로 자리를 옮길 당시는 특별한 대형 집단 감염 사례 없이 전국적으로 3차 대유행이 발생한 시기였어요. 그러다가 2021년 6월, 델타 변이가 발생하면서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급증했죠.
상황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저희도 발 빠르게 사내 방역을 보다 강화해 관리했습니다. 필수 인력을 제외한 전 구성원에게 재택근무를 권고했고 출근율은 최대 30%를 넘기지 않도록 했어요. 물론 회식이나 단체 행사는 전면 금지였고요. 사내 방역 가이드를 촘촘하고 꼼꼼하게 마련하여 코로나19 확산을 막으려 최선을 다했습니다.”
▲ 코로나19 감염예방의 일환으로 비대면 채용 전형을 진행 중인 SK이노베이션 운영본부
유철 PM이 SHE부문으로 이동 후 처음 맡은 임무는 ‘코로나19 일일 현황’이라는 데일리 레터(Daily letter)를 작성하는 것이었다.
“2021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데일리 레터를 작성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재택근무 가이드, 밀접접촉자 격리 안내부터 코로나19 관련 이슈, 전국 확진자 추이, 백신 개발 현황 등 코로나19에 관한 모든 것을 다뤘는데요. 덕분에 코로나19에 관해선 척척박사가 될 수 있었죠. 하하!”
▲ SK이노베이션 SHE 부문에서 2021년 1월부터 12월까지 발행한 데일리 레터
코로나19 초반에는 확진이 되고 나면 서로 미안해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었다. 동료 구성원에게 업무를 분담해야 하는 것은 물론 팀 전원이 PCR 검사를 시행해야 했고, 밀접접촉자로 분류되면 함께 자가격리를 해야했기 때문이다.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그러했지만, SHE부문 구성원들은 사명감을 가지고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으려 누구보다 노력했다고 한다.
“구성원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조직인데, 정작 우리가 코로나19에 걸리면 안되잖아요. 정말 조심, 또 조심했어요. 거의 외출 자체를 안 했고 사람들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했죠. 심지어 원래는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는 구성원들도 혹시나 모를 감염을 피하기 위해 자차로 출퇴근을 했었어요.”

S#3. 위기
국경 밖은 위험해! – 미국 체류 중에 확진 된 구성원들
코로나19는 국제적인 경영위기를 가져왔고 우리 SK이노베이션도 직격탄을 맞았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국경봉쇄로 인해 석유 소비는 한껏 위축됐고, 국제유가는 끝없이 급락했다. 이로 인해 SK이노베이션 계열은 창립 이후 최악의 실적이란 참담한 성적표를 받게 됐다. 하지만 우리에게 포기와 좌절은 없었다. 변화한 경영환경에 적응하며 사업 체질을 개선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는 기회로 삼아 위기를 극복해 나갔다.
힘겹게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있었을 당시, 우리는 또 한 번의 아찔한 위기상황과 맞닥뜨렸다. 안타깝게도 미국 출장 구성원 및 주재원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것!
당시 국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는 해외로부터 주로 유입되던 상황이었고, 그로 인해 해외에서 귀국한 구성원은 PCR 검사를 받은 후 음성이 나오더라도 의무적으로 자가격리 기간을 거쳐야 했다. 이렇게 방역에 철두철미했던 국내와 달리 외국에서는 락다운(Lock-down) 해지 조치가 시행된 곳도 있었고, 노마스크(No mask)로 일상을 보내는 경우가 파다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글로벌 비즈니스를 하는 우리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은 국경을 넘나드는 업무가 많을 수밖에 없었고, 불가피하게 해외 출장을 가야 하는 경우도 많았다.
SK이노베이션 계열은 출장 구성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식사, 동선 등을 철저히 관리했고, 해외 출장 구성원 역시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생활화 등 누구보다 개인 방역을 철저히 준수했다.
▲ 2022년 CES 개최 당시 해외 출장 관련 SK이노베이션의 방역 대책
이러한 필사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세계적으로 맹렬한 확산세에 있었던 코로나19를 피할 수는 없었다. 유철 PM은 주말 새벽에 해외 체류 구성원의 코로나19 확진 전화를 받았다고 한다.
“토요일 새벽에 휴대폰이 울려 잠에서 깼어요. 미국 출장 구성원 중에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대응 방법에 대해 물어보시더라고요. 일단 확진자는 귀국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잖아요. 정신이 번쩍 들더라고요.”
SHE부문은 회사의 대응지침에 따라 민첩하고 정확하게 대처했다. 해외 의료 지원 서비스 업체를 통해 현지 확진 구성원의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심신 안정을 위해 주기적으로 연락을 취했다.
“첫 확진 구성원이 발생한 이후 시간차를 두고 계속해서 미국 체류 중인 구성원의 확진 소식이 이어졌어요. 지금이야 코로나19 확진이 돼도 감기처럼 앓고 지나가는 사람이 많지만 당시만해도 치료약이 개발 전이었고, 입원 치료까지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확진자들이 많았어요. 그러니 타국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분들이 얼마나 불안하시고 걱정이 많았겠어요.
그래서 걱정이 되어 주기적으로 연락을 드려 안부를 확인했죠. 다른 건 다 괜찮았는데 시차 때문에 밤낮이 바뀌어서 좀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결국 에어앰뷸런스(항공기)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우리 구성원을 전부 국내로 이송할 수 있었고, 그래서 참 다행이었어요.”


S#4. 절정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사내 확진자 급증
코로나19의 전투력은 생각보다 막강했으며 그 침투력은 놀라웠다. 2022년 2월부터 오미크론이 유행하며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폭증하기 시작했고, 우리 구성원들도 확진 행렬을 피해갈 순 없었다. 안타깝게도 국내외 9천여명에 달하는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의 일일 확진자 수도 100여명 안팎으로 발생했다.
이에 따라 SHE부문 구성원들의 업무량도 가늠할 수 없을 만큼 늘어났다. SHE부문이 코로나19만을 대응하는 조직이 아니었기에 기존 업무에 코로나19 대응 업무가 더해진 셈인데, 당시에는 아침에 출근해서 퇴근할 때까지 코로나19 관련 업무에만 매진할 수밖에 없었다. 확진자 격리 조치 및 구성원 대상 안내문자 발송과 밀접접촉자 파악, 격리조치 등 해야 할 일이 끝도 없었다.
이때 등장한 것이 바로 “SHE 애자일(Agile)”이다.
애자일. ‘민첩한’, ‘재빠른’, ‘기민한’이라는 뜻으로, 급변하는 시장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부서 간의 경계를 허물고 필요에 따라 팀을 구성해 업무를 수행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코로나19와의 싸움의 절정에서 SK이노베이션에 “SHE 애자일”팀이 결성됐다.
“코로나19 관련 업무가 급증하다 보니 담당인원을 확대했어요. 2인 3조로 변환해 코로나19 업무를 분담했는데 정말 다들 고생이 많았습니다.”
“SHE 애자일”, 그 영광의 얼굴들!
이웅희, 김도현, 황주연, 마원석, 이승연 PM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자.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과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SHE 관리체계 구축 업무를 수행하다가 ‘SHE 애자일’에 합류하게 됐다는 이웅희 PM은, SK서린빌딩 확진자 대응 업무 및 SK이노베이션 계열 확진자 일일 현황 보고 임무를 담당했다.
“확진 구성원에게 업무협조를 요청해야 하는데 기침 등으로 몸이 불편한 것을 아는데도 전화를 할 수밖에 없었으니 얼마나 미안하던지요. 다행히 협조가 잘 돼 일을 빨리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배터리 사업 및 분리막 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들의 SHE 개선 과제 도출 등의 업무를 담당하던 중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일일 집계, 보고 업무에 투입됐다는 김도현 PM은 “SHE 애자일” 팀원으로 활동하면서 어떤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았을까?
“입사 10년이 지나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연락이 뜸해진 동기들이 있잖아요. 그런데 제가 확진자 집계를 하다 보니 익숙한 이름이 한 번씩 보이는 거죠. 방역가이드를 안내하면서 안부도 묻고 다시 친해진 동기도 있어요.
또 기억나는 건, 확진자 현황을 매일 집계하다 보니 주말에도 노트북을 늘 끼고 살았어요. 그런 와중에 저 때문에 생고생한 가족들을 위해 가족 여행을 딱 한 번 간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일을 하려고 보니까 노트북이 방전이 돼 있었던 거예요. 순간 얼마나 아찔했는지… 가족들은 철저한 방역 기준을 준수하며 현지 맛집으로 식사하러 갔는데 저만 급하게 자동차에 잭을 연결해서 낮은 전압으로 노트북을 충전하며 겨우겨우 현황을 집계해 보고했던 일이 기억나네요.”
원래 보건기획과 ESG 업무를 담당했다는 황주연 PM은 코로나19 현황에 따라 재택근무 비율을 결정하는 등 경계 기준을 정하는 일과 전사 구성원 감염여부를 확인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구성원들과 직접 통화하는 일이 많았어요. 그런데 하나 신기했던 점은 평소 업무적인 관계를 통해 보던 모습과는 달리, 코로나19와 관련해 통화할 때는 다들 인간적인 면모를 많이 보이더라고요. 일할 땐 세상 둘도 없이 완벽하던 구성원들도 코로나19는 겁이 났던 게 아닐까 싶어요.”
코로나19가 정점을 찍으면서 “SHE 애자일”에 합류하게 됐다는 마원석 PM은 자회사별로 자체 정리한 코로나19 현황 데이터를 취합해 총정리하는 업무와 코로나19 대응 가이드 기획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코로나19와의 전쟁 최전선에는 ‘SHE 애자일’만 있었던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있었다고 생각해요. SK이노베이션 SHE부문뿐만 아니라 각 자회사는 물론 울산CLX SHE실, 증평의 글로벌 SHE Unit, SK온의 제조 SHE Unit등 각 사업장의 코로나19 대응 부서 모두가 함께 했습니다. 일은 힘들었지만 한 번씩 구성원 분들이 ‘고생이 많다, 덕분에 많은 도움이 됐다’ 이런 이야기들을 해 주실 때면 굉장히 보람을 느꼈습니다.”
마지막으로 유철 PM처럼 울산CLX에서 공정설계 업무를 수행하다 2022년 1월에 SHE부문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는 이승연 PM. 처음에는 환경분야(화학물질, 폐기물) 업무를 수행했으나,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구성원 감염이 급격하게 증가해 기존 인력만으로 코로나 대응에 어려움을 겪게 되면서 4월경부터 코로나 담당 업무에 추가 투입되었단다.
“사실 ‘SHE 애자일’이란 우리끼리 부르는 애칭이에요.
팀원이 되고 나서 다른 분들과 마찬가지로 확진자 발생/접수 시 밀접접촉 인원 확인 및 검사격〮리 안내, 구성원 문자안내, 전 사업장 일일보고 등의 업무를 진행했죠. 기존 업무도 해야 했기 때문에 조를 짜서 교대로 코로나 대응을 했었지요. 무엇보다 회사의 방역지침을 잘 준수해준 우리 모든 스키노맨이 정말 멋지다고 생각해요!!”
코로나19의 거센 공격에도 불구하고 ‘SHE 애자일’의 결성과 함께 구성원들 모두가 끝까지 최선을 다했던 것이다.

S#5. 결말
드디어 코로나19와의 전쟁이 끝났다! 엔데믹 선언!
2023년 5월 11일!
코로나19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3년 4개월 만에 마침내 그날이 왔다. 드디어 코로나19 엔데믹*이 선언되고 6월부터 일상회복이 시작된 것.
(*) 엔데믹(Endemic): 넓은 지역에서 강력한 피해를 주고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감염병 상황인 팬데믹과 달리, 그 보다 좀 더 낮은 단계로 한정된 지역에서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일상적 유행의 풍토병을 의미한다. 또 이 풍토병이 더 이상 증가하진 않지만 사라지지도 않고 일정 수준을 유지하는 것을 뜻한다.
이제 코로나19 확진자의 7일 격리의무는 5일 권고로 전환되었고, 입국 시 PCR 검사 권고도 해제되었다. 입원 병실이 있는 병원 이외 장소에서의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까지 사라졌다. 질병관리청에서는 2023년 8월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낮추어 독감과 같은 수준으로 관리할 예정이라고 하니 말 그대로 격세지감이라 할 수 있다.
이에 우리 스키노맨들에게도 서로가 서로의 얼굴을 마주보며 함께 대화하고 식사 및 회의할 수 있는 평화로운 일상이 다시금 찾아왔다. 물론 아직도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된 것은 아니다.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금까지 위기를 잘 극복해왔듯, 우리 위대한 구성원들은 앞으로도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갈 것이다.


‘We 9 프로젝트’ 다음 편에서는 전세계적 비상 상황에서도 침착히 대처한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의 흥미진진한 뒷 이야기와 한시도 마음을 놓을 수 없었던 그 당시의 에피소드가 이어질 예정이니 기대하시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