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투더에너지]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우리나라에서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사용하게 된 이유는?

2025. 08. 05 SK이노베이션 3분 읽기

 

매일같이 바다를 건너 대한민국으로 오는 석유와 가스들. 국제에너지기구, IEA(International Energy Agency)의 2024년 발표 자료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중국, 미국, 인도,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에너지를 많이 수입하는 국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한민국에 에너지 수입이 제때 이루어 지지 않으면, 우리의 일상은 멈춰 설 수도 있어요.

 

2024년 대한민국 원유 및 천연가스 수입량(2024년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 기준)

실제로 1970년대 두 차례 발생한 석유파동으로 석유를 수입해 오기가 힘들어지자 대한민국 국민들은 크나 큰 불편함을 겪어야만 했죠. 에너지 문제는 과거부터 오늘날까지 전 세계의 가장 큰 관심거리이죠. 현대사회에 들어 AI 등 첨단산업이 발전해 전력 소비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에너지 수급에 대한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투자의 신 ‘워렌 버핏’이 최근 2~3년 동안 석유와 LNG 기업에 수십조 원을 투자하였다는 사실은 에너지 산업이 앞으로도 계속 중요할 것이라는 걸 방증해주고 있죠. 그런 상황 속에서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우리나라도 최선의 길을 찾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1980년대, SK이노베이션의 전신인 ‘유공(한국석유공사)’은 ‘무자원 산유국 프로젝트’라는 당시로선 다소 무모한 도전을 시작합니다. 해외 유전에서 직접 석유를 개발해 대한민국으로 가져오기로 한 것이죠.

 

 

해외 유전을 한 번 시추하는 데에는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지만 석유가 발견될 확률은 매우 미미합니다. 그래서 석유 시추 작업을 ‘검은 복권 긁기’라고 부르기도 하죠. 하지만 유공은 미래를 위한 투자로써 1983년, 인도네시아 카리문 광구에 5% 지분 투자를 단행합니다. 결과는 실패!

 

 

그래도 유공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세 번째 도전, 1984년 유공은 북예멘 마리브 광구 탐사에 참여했습니다. 참여 5개월 만에 10억 배럴 규모의 유전을 발견했고 온 국민이 TV 앞에서 환호했죠.

 

 

그리고 1988년부터 마리브 광구에서 생산된 원유는 한국으로 공급되기 시작했습니다. 첫 발견에서 본격 생산까지 40개월이 소요된 것은 역사상 유례를 찾기 힘든 일로 꼽힙니다. 이 유전에서 생산된 석유는 에너지 빈국이었던 한국에게 ‘우리도 석유 개발 사업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었죠.

 

 

에너지 안보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어스온은 전 세계에서 석유 탐사와 생산을 계속하고 있고 SK이노베이션 E&S는 천연가스를 미국,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국내에 들여오고 있죠.

 

SK어스온은 최근 남중국해 북동부 해상에 위치한 광구에서 원유 생산에 성공했습니다. 독자 기술력으로 원유 발견부터 개발 및 생산까지 SK어스온이 전 과정을 주도하며 2023년 11월 21일 유조선에 약 40만 배럴의 원유를 직접 선적하는데 성공했죠. 40만 배럴의 석유는 국내 하루 석유 소비량의 약 15%에 달하는 양입니다.

 

 

SK어스온은 동남아 지역에서도 유망 해상 광구를 잇따라 확보하며 자원 개발의 거점을 넓히고 있습니다. 베트남 해상의 한 광구에서는 이미 20여 년간 석유를 생산하고 있으며, 다른 한 광구에서는 2026년 하반기부터 원석유를 생산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베트남 해상의 다른 두 광구들에서도 석유 발견에 성공해 추가 탐사를 진행할 계획이죠.

 

SK어스온이 확보한 동남아 지역 유망 해상 광구

말레이시아에서도 두개의 광구를 탐사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인도네시아의 유망 탐사 광구 두 곳에 참여하기 시작해 대한민국 에너지 영토를 넓혀가고 있죠. 이로써 SK이노베이션은 동남아 빅3(Big 3) 산유국인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지역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해, 석유 탐사부터 생산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습니다.

 

SK어스온이 참여 중인 말레이시아 광구(좌) 및 인도네시아 광구(우)

한편, 세계 곳곳에서 천연가스를 확보하여 대한민국 에너지 안보에 기여하고 있는 SK이노베이션 E&S는 미국에서 약 100만 톤 규모의 천연가스를 생산하고 있으며 호주에서는 2025년 하반기부터 약 130만 톤 규모의 천연가스를 국내로 들여올 예정입니다. 인도네시아의 가스전에서는 연 50~60만톤 규모의 천연가스를 2004년부터 도입해 오고 있기도 하죠.

 

 

SK이노베이션은 지난 40여 년간 30여 개국 100여 개의 광구에서 자원개발 사업을 벌이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왔습니다.현재는 11개국 12개 광구, 6개 LNG 프로젝트에 참여, 하루 평균 약 10만 배럴(석유환산기준)의 에너지를 생산하며, 대한민국의 에너지 안보에 기여하고 있죠.

 

 

우리가 알게 모르게 사용해온 석유와 천연가스는 우리나라에서 나온 건 아니지만 대한민국의 회사가 지구 반대편에서 찾아낸 것일 수도 있어요. 그 덕분에 우리는 오늘도 안정적인 에너지와 함께 편리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답니다.

 

본 콘텐츠는 AI 도구를 보조적으로 활용해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