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의 LNG(Liquefied Natural Gas, 액화천연가스) 및 친환경 에너지 관련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SK이노베이션 E&S(이하, SKI E&S)가 LNG 밸류체인 확대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높이면서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SK증권, 현대차증권, CGSI(CGS International) 등 국내외 주요 증권사들이 최근 SKI E&S의 LNG 밸류체인 확대가 SK이노베이션의 기업가치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하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는 레포트를 잇따라 발간해 눈길을 끌었다.
“SKI E&S – LNG 밸류체인을 통한 압도적 경쟁력 확보”
SK증권은 SKI E&S가 Upstream(가스전)부터 Midstream(운송 및 터미널), Downstream(발전소)까지 이르는 LNG 통합 밸류체인을 기반으로 독보적인 사업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SKI E&S가 미국 프리포트 터미널 액화설비 사용 계약 및 인도네시아 탕구(Tangguh) 가스전 등과의 장기구매계약을 통해 경쟁력 있는 원가의 LNG를 도입 중인 점에 주목했다. 장기계약 물량을 안정적으로 도입하기 위해서는 Downstream의 수요 확보가 중요한데 광양, 파주, 여주, 위례 등에 위치한 SKI E&S의 LNG 발전소(총 4.4GW 규모)가 이러한 수요*를 뒷받침해주고 있다.
* 향후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왕숙 등에 안정적 수요처 확보 예정
또한, 보령 LNG 수입 터미널 등 자체 터미널을 통해 안정적 재고관리 활동이 용이하다는 점도 도입원가 감소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강조했다.¹

“바로사 가스전 가동에 따른 원가 경쟁력 강화 기대”
SKI E&S는 2025년 하반기부터 호주 바로사 가스전에서 연간 130만톤에 이르는 LNG를 신규 생산할 예정이다. 현대차증권은 바로사 가스전 생산에 투입될 설비의 낮은 건설비용이 원가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전망했다.2 바로사 가스전에서 생산된 천연가스가 액화·저장·선적될 다윈LNG플랜트는 기존 설비를 활용한 브라운필드(Brownfield) 프로젝트**로 투자비 절감이 가능해, 타 프로젝트 대비 20~25% 낮은 CAPEX(자본적 투자비용)를 자랑한다. 또한, 바로사 가스전에서 생산된 LNG는 한국까지의 운송 기간이 8일로, 미국(25일)과 카타르(18일)보다 짧아 운송비 절감 효과가 크다는 점도 SK증권을 통해 장점으로 부각됐다.3
** SKI E&S의 바유-운단 가스전에서 생산된 가스를 액화 처리하던 설비인 다윈 LNG 플랜트를 바로사 가스전에서 생산될 가스를 처리하는 설비로 활용할 예정임.

글로벌 증권사인 CGSI(CGS International) 또한 바로사 가스전의 가동으로 SKI E&S의 가스 조달 비용이 감축될 것으로 기대하며, SK이노베이션의 목표주가를 기존 13만5천원에서 16만5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CGSI는 SKI E&S가 2024년 530만 톤의 LNG 거래 물량을 2030년까지 1천만 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하며, 이 성장세가 SK이노베이션의 기업 가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⁴

▲ 호주 바로사 가스전 전경
“최근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흐름, SKI E&S에게는 새로운 기회 될 것”
이외에도 최근 석유, 가스 등 전통 에너지에 대한 규제 완화 흐름이 SKI E&S에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예측도 눈길을 끌었다. SK증권은 미국의 천연가스 생산과 수출이 확대됨에 따라 글로벌 LNG 가격이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로 인해 SKI E&S가 프리포트 터미널 등을 통해 들여오는 LNG를 더욱 경제성 있게 도입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LNG 밸류체인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라 덧붙였다.5
“LNG 사업, SK이노베이션의 미래 성장을 이끌다”
LNG는 에너지 전환 시대의 핵심 에너지원으로, 지속 가능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다. SK이노베이션 E&S가 LNG 밸류체인을 기반으로 높은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LNG 발전 및 트레이딩 사업에서 견고한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이들 증권사들의 시각이다. 특히, 바로사 가스전의 본격적인 가동과 안정적인 물량 확보는 SKI E&S의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LNG 사업 경쟁력은 SK이노베이션의 수익 개선으로 이어지며 주주들에게도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1 SK증권 리포트, 「SKI E&S Site Tour 후기: 압도적인 LNG 밸류체인 경쟁력」, 2025.2.25, p.6.
2 현대차증권 리포트, 「미국 LNG가 온다[정유화학] 」, 2025.3.6, p.44.
3 SK증권 리포트, 「SKI E&S Site Tour 후기: 압도적인 LNG 밸류체인 경쟁력」, 2025.2.25, p.4.
4 CGSI 리포트, 「Unlocking LNG value in 2025F」, 2025.2.27, p.1.
5 SK증권 리포트, 「SKI E&S Site Tour 후기: 압도적인 LNG 밸류체인 경쟁력」, 2025.2.25, p.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