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부산에서 만난 한국과 인도네시아, 함께 찾아가는 기후테크의 해법 – SK이노베이션 E&S, ‘Climate SOLVE Week’ 개최

2026. 09. 11 SK이노베이션 8분 읽기

💡 핵심 요약

  • SK이노베이션 E&S, ‘아임인부산’과 ‘마주온’을 잇는 ‘Climate SOLVE Week’ 개최로 한·인니 기후테크 창업생태계 교류 확대
  • SOLVE 컨퍼런스에서 AI·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기후문제 해결 가능성과 창업 사례 공유, 기후테크 투자·아세안 진출 협력 방안 모색
  • 부산 창업생태계 벤치마킹 투어를 통한 대학생·인도네시아 창업가 간 교류 및 창업 지원 현장 탐방, 아이디어 사업화·글로벌 성장 가능성 탐색

9월 8일 오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 행사장 문을 열고 들어서자 한국어와 영어, 인도네시아어가 경쾌하게 뒤섞인 웅성거림이 가장 먼저 귓가를 때렸다. 한쪽에서는 기후테크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분주히 전시 부스를 정돈하고 있었고, 다른 한쪽에서는 도착한 참가자들이 반갑게 악수를 나누며 빈자리를 채워가고 있었다. 대학생부터 스타트업 대표, 벤처캐피털(VC) 심사역, 그리고 대학·기관 관계자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기후와 에너지 문제를 치열하게 고민해 온 사람들이 이날, ‘부산’이라는 하나의 좌표로 모여들었다.

▲ 9월 8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 ‘Climate SOLVE Week’ 행사 현장

국적도, 맡은 역할도 달랐지만 이들이 품고 온 질문은 같았다. 빠르게 진화하는 AI와 기술(Tech)을 기후 위기라는 난제를 푸는 실질적인 열쇠로 어떻게 연결할 것인가.’ 부산·인도네시아의 창업가와 미래세대, 그리고 이들을 든든하게 받쳐주는 여러 이해관계자가 한 공간에 모여 각자가 벼려온 해법을 꺼내놓고, 또 다른 가능성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이 뜨거운 만남의 중심에는 SK이노베이션 E&S가 마련한 ‘Climate SOLVE Week’가 있었다. 국내 기후·환경 분야 창업가를 지원하는 ‘아임인부산*’과 인도네시아 청년 창업가 육성 프로젝트 ‘마주온(MAJU:ON)**’을 하나로 엮어낸 통합의 장이다. 9월 5일과 8일, 그리고 9, 10일에 펼쳐진 임팩트 해커톤, 2026 SOLVE 컨퍼런스, 부산 창업생태계 벤치마킹 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는 뚜렷한 목표가 담겨 있었다. 지역과 기업이 마주한 페인포인트(Pain-point)를 함께 풀어내고, 청년 창업가와 민·관·학을 이어 부산과 인도네시아 두 창업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굳은 의지다.

*‘아임인부산’은 SK이노베이션 E&S가 ESG 전문기업 유디임팩트와 함께 2024년부터 운영해 온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에너지·환경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부산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해 옴. 올해는 부산을 타겟으로 사업을 운영하는 AX 기반 에너지∙환경 분야 스타트업 10개사를 선발하여 지원

**마주온(MAJU:ON)은 인도네시아 청년 창업가 지원 사업으로, SK이노베이션 E&S가 LNG, 석유 자원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인 인도네시아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에너지∙환경 분야 청년들을 육성하기 위해 시작됨. 지난해 9월부터 인도네시아 지역 거점 대학 8곳과 협업해 청년 창업팀을 모집하고, 창업∙AI 교육, 정부 주요 관계자 및 업계 전문가와의 네트워킹, 지역 주요 벤처투자자(VC)와의 1대1 투자 매칭 등 창업 전 주기를 지원함

01 | 디지털 기술은 기후문제 해법과 어떻게 연결될까? – SOLVE 컨퍼런스

행사 시작 시간이 가까워지자 컨퍼런스 홀의 좌석이 하나둘 채워졌다. 스태프들의 마지막 점검이 이어지고, 컨퍼런스 홀 옆에 별도 공간으로 마련된 전시 부스들의 모니터가 일제히 켜지며 참여 기업들의 혁신적인 기술과 솔루션이 빛을 발했다. 행사장 내 세 가지 언어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드디어 ‘SOLVE 컨퍼런스’의 막이 올랐다.

이날 행사에는 알리 안디카 와르다나(Ali Andika Wardhana) 주한 인도네시아 부대사, 전영준 SK이노베이션 E&S 신에너지사업본부장, 김용우 부산광역시 창조경제센터장 등 한-인니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 9월 8일, 전영준 SK이노베이션 E&S 신에너지사업본부장이 ‘Climate SOLVE Week’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전영준 본부장은 개회사에서 “기후테크의 발전을 위해서는 기업이나 지역이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기후·에너지 문제를 창업생태계 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열린 연결로 함께 풀어가야 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협력이 강화되고, 기후테크 생태계 활성화와 지역 혁신모델 확산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알리 안디카 와르다나 주한 인도네시아 부대사 역시 환영사를 통해 양국이 빚어낼 기후테크 생태계의 시너지에 관해 강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양국이 협력해 혁신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아쉽게도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체쳅 헤라완(Cecep Herawan)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와 전재수 부산광역시장은 영상을 통해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왔다.

▲ 알리 안디카 와르다나(Ali Andika Wardhana) 주한 인도네시아 부대사가 ‘Climate SOLVE Week’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연결’이라는 화두가 던져진 뒤, 컨퍼런스는 기술이 어떻게 현실의 기후 문제를 타개할 수 있는지 증명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김형준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AI미래학과 석좌교수 ‘메타어스, 지속가능한 기후미래를 위한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주제로 기조연설(Keynote Speech)에 나서, AI와 디지털트윈이 지역과 산업이 마주한 난제를 해결할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음을 짚어냈다.

기조연설이 끝나자 논의는 한층 더 현장으로 좁혀졌다. 지용민 SK이노베이션 E&S 지속가능경영실장이 부산과 인도네시아에서 각각 추진해 온 ‘아임인부산’과 ‘마주온’을 필두로 SK이노베이션 E&S의 주요 사회적가치(SV) 프로젝트와 성과를 소개했다. 창업가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지역사회 및 기업의 고민을 만나 어떻게 비즈니스로 성장해 왔는지, 그리고 이를 지원해 온 SK이노베이션 E&S의 궤적이 스크린을 채웠다.

▲ (좌) 김형준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AI미래학과 석좌교수가 ‘Climate SOLVE Week’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 (우) 지용민 SK이노베이션 E&S 지속가능경영실장이 회사의 주요 사회적가치(SV)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있다.

오후는 걸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의 멤버, 카르멘(Carmen)의 상큼한 영상 메시지로 문을 열었다. 영상으로 깜짝 등장한 카르멘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서로의 생각과 경험을 많이 나누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았으면 좋겠다”며, “행사를 통해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더 가까워지길 바란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이날 오후 1부 세션은 그야말로 해법의 경연장이었다. 정부·지자체, 민간기업, 국내외 스타트업, 그리고 패기 넘치는 대학생까지 차례로 마이크를 넘겨받으며 오전에 던져진 질문을 각자의 현장에서 어떻게 풀어왔는지 하나씩 내놨다. 발표자가 바뀔 때마다 이야기의 출발점은 저마다 달랐지만, AI와 기후테크를 실제 문제 해결로 연결한다는 방향만큼은 같았다.

<SOLVE Week 사례 발표 주제 및 연사>

발표 주제연사
인도네시아 디지털 혁신과 기후테크 정책 사례 인도네시아 커뮤니케이션통신디지털부(KOMDIGI)
디지털 생태계 개발국
| Dr. Sonny Hendra Sudaryana 국장
스타트업 연계 프로그램과 실천 사례SK SUPEX 추구협의회 SV위원회 | 편종인 책임 PL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제도와 전략2026 아임인부산 지원기업 ‘라온프렌즈’
| 김치연 책임매니저
‘패브릭덕트’의 아시아 유통 파트너 발굴울 위한
AI 기반 웹앱(Web Application) 개발
임팩트 해커톤 우승 팀 ‘SAMA’
AI로 저장고 상태를 모니터링해 버섯의 부패를 막는
지능형 저장 관리 시스템 개발
2026 마주온 우수 팀 아이그라(AIGRA)
| Satriyo Imam Arifin CMO

첫 번째 사례 발표를 맡은 Dr. Sonny Hendra Sudaryana 인도네시아 커뮤니케이션통신디지털부(KOMDIGI) 디지털 생태계 개발국장은 인니 현지와의 이원 생중계를 통해, 디지털 성장의 성과가 자국에 축적되고 실물경제의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한국의 기후기술과 인도네시아의 시장을 연결해 가치를 함께 창출하고 나누는 협력을 제안했다.

이어 SK SUPEX추구협의회 SV위원회의 편종인 책임 PL이 스타트업과 기업이 만나는 접점을 살펴보며, 앞서 제시된 협력의 필요성을 SK그룹의 스타트업 연계 프로그램 및 실천 사례를 통해 소개했다.

다음으로 올해 아임인부산 지원기업인 ‘라온프렌즈’의 김치연 책임매니저가 부산 강서권의 신규 전력 수요에 따른 전력망 부담을 에너지저장장치 팜(ESS Farm)을 활용해 얼마나 완화할 수 있는지 모의 분석한 내용을 공유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9월 5일 치러진 ‘임팩트 해커톤’ 우승 팀 ‘SAMA’의 발표였다. 부산대학교 박준서 팀장이 이끄는 SAMA는 기술 활용의 출발점이 기업의 실제 문제를 이해하는 데 있음을 보여줬다. SAMA는 천(fabric)으로 냉난방 공조 설비에 쓰이는 덕트(duct)를 제조하는 ‘패브릭덕트(아임인부산 지원기업)’가 아시아 유통 파트너를 찾는 데 겪는 어려움에 주목했다. 그래서 이들은 파트너 후보 탐색은 AI에 맡기되 평가 기준과 검증 절차는 사람이 하도록 하는 AI 기반 웹앱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마주온 2026’ 우수 팀 ‘아이그라(AIGRA)’의 CMO, Satriyo Imam Arifin이 AI·IoT 기반 버섯 재배 솔루션인 ‘아그리아(AgriA)’를 소개했다. 온도·습도·이산화탄소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버섯의 재배 환경을 자동 제어해 수확 실패 위험을 낮추는 ‘아그리아’는, 날씨 변화에 취약한 농가의 고민을 솔루션을 통해 안정적인 생산을 돕도록 만든 사례였다.

발표 사이 주어진 짧은 쉬는 시간, 참관객들의 발걸음은 아임인부산 지원기업과 마주온 2026 선발 팀들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선보인 20여 개의 전시 부스로 향했다. 부스를 찾은 이들은 각 기업의 기술을 확인하고 설명을 들으며, 국경을 넘은 대화를 이어갔다. 이날 전영준 SK이노베이션 E&S 신에너지사업본부장과 알리 안디카 와르다나 주한 인니 부대사 등 내빈들도 부스를 둘러보며 지원기업들의 기술과 솔루션을 살펴봤다.

동시간대 2개 트랙(Track)으로 나뉘어 진행된 2부에서는 논의가 더욱 날카로워졌다. 트랙1에서는 ‘대학 혁신 생태계’를 주제로 한국과 인도네시아 대학·예비창업가를 중심으로 한 기술사업화가, 트랙2에서는 ‘기후테크 트렌드’를 주제로 투자자·정책 관계자 중심의 아세안 진출 전략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오전의 기조연설이 쏘아 올린 질문이 오후의 현장 사례발표를 거쳐, ‘투자’와 ‘글로벌 협력’이라는 다음 과제로 훌륭하게 이어지는 순간이었다.

02 | 대학생부터 스타트업까지, 같은 길을 걷다 – 부산 창업생태계 벤치마킹 투어

이튿날인 9일, 전날의 열기는 고스란히 부산의 ‘현장’으로 옮겨갔다. 마주온 2026에서 선발된 우수 팀들과 인도네시아 창업생태계 관계자 등이 함께 부산의 창업생태계를 직접 두 눈으로 확인하는 벤치마킹 투어에 오른 것. 전날 컨퍼런스 무대와 객석에서 발표자와 청중으로 마주했던 이들이, 이제는 어깨를 나란히 하고 같은 길을 걷는 ‘한 팀’이 되어 있었다.

이들이 향한 곳은 부산 해운대 인근에 위치한 센텀기술창업타운(CENTAP)이었다. 오전 세션의 연사인 KAIST 창업원 안태욱 교수가 투어 참가자들을 반갑게 맞이했으며 KAIST의 창업 지원 체계와 성과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고, ‘기후테크 국제 협력’을 주제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오후 세션에서는 부산기술창업투자원 김동욱 실장이 ‘부산의 창업지원 정책과 비전’에 대해 설명했으며, 이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전문 기업 ‘비스퀘어’의 김혜경 대표가 ‘부산의 창업생태계와 CENTAP’에 대한 상세하고도 생생한 설명을 들려줬다.

특히 이 투어에는 임팩트 해커톤에 참가한 팀들도 함께했다. 기업의 문제를 AI로 풀어보려 밤을 지새웠던 청년들이, 이제는 바다 건너 인도네시아에서 온 청년 창업가들과 한 공간을 누비게 된 것이다. 투어 내내 이들은 같은 설명을 듣고, 서로의 시각에서 나온 다채로운 질문을 주고받으며 국적과 세대의 벽을 허물었다.

03 | “부산은 창업기업을 어떻게 키우고 연결할까” – 현장에서 이어진 질문

이날 부산 지역 창업의 심장부를 방문한 이들의 눈빛은 부산이 스타트업을 ‘어떻게 키워내고 연결하는지’ 그 역동적인 시스템을 향해 매섭게 빛나고 있었다.

“창업기업을 발굴하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공공 기관의 지원과 민간 투자 네트워크는 어떻게 유기적으로 맞물리나요?” 등 강연과 시설 안내가 이어지는 동안 질문들이 현장 곳곳에서 쏟아졌다. 누군가는 발표 슬라이드를 카메라에 담았고, 누군가는 수첩에 빼곡히 메모를 남기며 부산의 노하우를 스펀지처럼 흡수하려 애썼다.

▲ 부산 창업생태계 벤치마킹 투어 참가자들이 연사의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참가자들의 성장 단계에 따라 시선이 머무는 곳이 달랐다는 것이다. 창업을 꿈꾸는 대학생들에게는 ‘아이디어가 싹을 틔워 사업이 되는 첫걸음’이 경이로웠고, 이미 치열한 시장에서 회사를 굴리고 있는 스타트업에게는 ‘스케일업(Scale-up)과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방식’이 절실한 교본이었다. 투어 현장은 서로 다른 고민을 안고 있는 이들이 저마다의 해답을 찾아가는 거대한 강의실과 같았다.

04 | 국경을 넘어 내일로 향하는 기후테크의 닻을 올리다

BPEX 무대 위에서 기후위기 극복이라는 거대한 담론을 나누던 이들이 CENTAP 현장으로 자리를 옮겨 ‘창업을 어떻게 키우고 연결할 것인가’를 치열하게 묻고 답했던 이틀간의 여정.

기후테크는 번뜩이는 기술 하나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그 기술을 치열하게 실험할 현장, 넘어졌을 때 다시 일으켜 세워줄 지원 체계, 그리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국경 없는 네트워크가 톱니바퀴처럼 맞물려야만 비로소 강력한 생명력을 얻는다.

이종수 SK이노베이션 E&S 사장은 “이번 행사는 기후와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해 한·인니 양국의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협력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청년 창업가와 지역 중소기업 육성을 통해 기후테크 생태계 활성화와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9월 8일, 부산항전시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SOLVE 컨퍼런스에서 아임인부산 지원기업과 마주온 우수 팀 팀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학생의 풋풋한 아이디어와 스타트업의 땀이 밴 현실, 그리고 한-인니 양국 창업 생태계 관계자들의 묵직한 고민이 한 공간에서 완벽하게 교차했던 이번 ‘Climate SOLVE Week’는 그 필수적인 조건들이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를 눈앞에서 생생히 증명해 보였다.

부산과 인도네시아가 서로의 필요를 묻고 답하며 단단하게 엮어낸 이 새로운 ‘연결’이, 앞으로 한-인니 기후테크의 내일을 어떻게 바꿔놓을지 벌써부터 가슴이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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