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SK이노베이션 계열 사회공헌] One Team Spirit으로 세상을 더 따뜻하게, 상반기 V-week 7,300 시간의 기록

2026. 06. 01 SK이노베이션 8분 읽기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적지만, 함께하면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헬렌 켈러의 이 말은, 같이하는 나눔이 왜 더 큰 힘을 갖게 되는 지를 보여준다. 마음이 모이면 누군가의 하루를 바꾸고 지역사회에 필요한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SK이노베이션이 꾸준히 이어온 V-week(Volunteer week)도 이 믿음과 맞닿아 있다. 구성원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손을 보태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마음을 더해왔다. 이들의 손길이 모이면 이웃의 식탁을 채우고, 아이들의 웃음을 만들며, 일상 가까이의 환경을 살피는 힘이 된다.

올해도 ‘다같이 다(多)가치’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외 SK이노베이션 계열 사업장 곳곳에서 봉사활동이 펼쳐졌다.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집중 봉사주간인 V-week는 그 마음이 가장 선명하게 모이는 시간이었다. 발달장애아동 및 결식우려아동 지원, 환경보호, 디지털 접근성 개선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구성원들의 관심과 참여가 어떤 나눔의 장면을 만들어냈는지, 2026년 상반기 V-week의 시간을 따라가 본다.

| 다같이 만들어낸 V-week, 7300시간의 나눔

SK이노베이션은 매년 상·하반기, 국내외 전 사업장 구성원들이 함께하는 집중 봉사주간 ‘V-week’를 운영한다. 2026년 상반기 V-week은 5월 1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됐으며, 올해도 구성원들의 뜨거운 참여 열기 속에 사업장 곳곳에서 나눔의 시간이 이어졌다.

지금까지 구성원들의 꾸준한 참여가 끊이지 않았던 배경에는 누구나 자신의 상황과 관심사에 맞춰 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에 있다. 일상 가까이에 있는 사회 문제를 살피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이 마련됐고, 현장을 직접 찾는 활동부터 비대면 활동까지 참여 방식도 다양하게 운영됐다. 구성원들은 관심 분야를 선택하거나 직접 봉사활동을 기획하며, 각자의 방식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마음을 보태려는 온기의 선순환을 만들어냈다.

그 결과, 12일간 약 2400명의 구성원이 함께했고 누적 봉사시간은 약 7300시간에 달했다. 구성원들 각자의 작은 실천이 모여 만든 이 시간들은 SK이노베이션의 나눔 문화가 구성원들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잡았음을 보여줬다.

| 서로 다른 하루를 보내는 아이들과의 동행

영화관 객석에 나란히 앉아 같은 장면을 보고 웃는 시간, 아이들의 일상에 필요한 물건을 하나씩 담는 손길, 병실의 아이들이 다시 소원을 떠올리길 바라며 매듭을 짓는 순간까지. 이번 V-week의 아동 지원 활동은 각기 다른 환경에 처한 아이들에게 닿았다.

‘발달장애아동과 함께하는 나들이’는 아이들이 일상에서 영화감상과 같은 문화체험을 즐기고, 타인과 자연스럽게 어울려 사회성을 보다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된 활동이다. 영화 나들이에 나선 구성원들은 아이들이 직접 팝콘을 살 수 있도록 돕고, 아이들과 나란히 앉아 웃으면서 영화를 보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2016년부터 발달장애인의 성장과 사회적 자립을 돕는 활동을 이어온 SK이노베이션은 해피드림(Happy Dream)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체험 외에도 생태체험, 핸드볼 교실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인천석유화학에서는 ‘희망키움 체육교실’을 운영 중이다. 사업장 인근의 발달장애 아이들이 더 밝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과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것이다.

식사 및 생활 지원이 필요한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행복상자 만들기’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방학이나 돌봄 공백이 생기기 쉬운 시기에 아이들이 끼니와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활동이다. 구성원들은 간편식과 생활용품 등을 하나씩 상자에 담으며,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들이 빠짐없이 전해질 수 있도록 정성을 보탰다. 또한, 아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구성원들이 직접 손글씨로 쓴 편지까지 동봉했다. 이처럼 행복상자 안에는 끼니와 생활을 챙기는 물품뿐 아니라, 아이들이 건강한 하루를 이어가길 바라는 구성원들의 마음까지 함께 담겼다.

한편, 병실에서 긴 시간을 보내는 백혈병, 소아암 등 난치병 아동에게는 ‘소원팔찌 만들기’를 통해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전국 각지의 구성원들은 아이들이 하루라도 빨리 건강해지기를 바라며 팔찌의 매듭을 묶었고, 그렇게 완성된 소원 팔찌 200여 개는 메이크어위시(Make-A-Wish) 재단*을 통해 아이들이 입원한 전국 병원에 전달됐다.

(*) 메이크어위시(Make-A-Wish) 재단: 난치병 아동의 소원을 이뤄주는 세계적인 비영리 단체. 경찰관을 꿈꾸던 백혈병 환아 ‘크리스 그레이셔스’의 소원을 1980년 미국 애리조나 주(州) 경찰국이 들어준 것을 계기로, 크리스의 모친인 ‘린다’와 ‘프랭크’ 순경이 재단을 설립했다.

| 도심 공간부터 해외 사업장까지, 녹색실천이 이어지다!

생태계 보전을 위해 매년 진행하는 ‘환경지킴이’ 프로그램은 도심 속 공원과 하천 인근에서 생태계교란식물을 제거해, 토착식물의 원활한 서식을 돕는 활동이다. 올해는 서울 경희궁과 국립대전현충원 등으로 그 무대를 넓혔다. 생활권 가까이의 자연을 살피는 데서 나아가, 시민들이 찾는 역사문화 공간과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기리는 추모의 장소까지 구성원들의 손길이 닿은 것이다.

V-week 기간에 서울 ‘경희궁’에서 진행된 환경지킴이 특별 활동에 참여한 구성원들은 경희궁 일대를 걸으며 화단을 정비하고, 관람객들이 오가는 길목과 녹지 곳곳을 살폈다. 익숙하게 지나치던 도심 속 문화유산을 직접 돌보는 시간은 생태계 보전 활동을 넘어, 모두가 함께 이용하는 공공의 공간을 지키는 실천으로 이어졌다.

대전 사업장 구성원들은 환경지킴이의 확장판인 신규 프로그램 ‘현충원 지킴이’에 참여해, 국립대전현충원에서 환경 보전 활동을 전개했다. 묘역과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태극기를 꽂으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기리는 공간에 손길을 더한 것이다. 이는 단순히 공간을 깨끗하게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그곳에 담긴 마음과 기억까지 함께 지키는 활동이었다.

이 밖에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생태교란식물 확산 대응 활동’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 서울과 대전에서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 구성원들은 토착식물의 서식을 방해하고 생태계 균형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는 교란식물을 제거하며, 지역 생태계가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지구 반대편의 해외 사업장에서도 적극적인 녹색실천이 이어졌다. SK지오센트릭의 해외 법인인 SK프리마코 유럽(SK Primacor Europe)의 구성원들은 스페인 타라고나(Tarragona)에 위치한 사업장 인근 보나비스타(Bonavista) 지역에서 플로깅 활동에 참여했다. 이들은 사업장 주변에 버려진 폐기물을 줍고 분리배출해, 총 84.6kg의 폐기물을 수거하면서 지역사회 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보탬이 됐다.

‘환경지킴이’에 다수 참여한 SK온 Laser응용기술팀 유재환 PM은 폐기 예정 자원인 팔레트를 활용해 새들의 보금자리를 만드는 특별활동에 함께했다. 유재환 PM은 “폐기 예정 자원이 새들의 아늑한 보금자리로 재탄생하고, 그것을 직접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과정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봉사를 넘어 환경의 소중함과 상생의 의미를 배울 수 있는 유익한 활동이었다”고 말했다.

도심 속 문화유산과 추모의 공간, 생활권 녹지와 해외 사업장 인근 지역까지. 2026년 상반기, SK이노베이션 계열의 녹색실천은 자연을 보호하는 활동을 넘어, 사람들이 머무르고 기억하며 오가는 공간을 함께 돌보는 방식으로 확장됐다. 자연을 보호하는 일을 넘어, 사람들이 머무는 공간과 생명이 깃드는 환경을 함께 돌보는 시간이었다.

| 따뜻한 한 끼에서 다정한 안부까지, 가까운 이웃을 살핀 시간

누군가에게 한 끼는 단순한 식사 그 이상이다. 홀로 보내는 긴 하루 속에서, ‘나를 잊지 않은 누군가가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는 가장 다정한 세상의 신호이기 때문이다. 특히 식사 준비가 쉽지 않은 어르신과 취약계층 이웃을 향한 지속적인 지원은 식사 제공을 넘어, 일상 속 돌봄을 전하는 중요한 창구가 된다. 이에 SK이노베이션은 이번 V-week 기간 동안 ‘밥퍼 봉사활동’을 시행해 가까운 이웃의 식탁을 온정으로 채웠다.

올해 ‘밥퍼 봉사활동’은 서울과 대전, 서산, 증평 등 주요 사업장 인근에서 진행됐다. 무료급식소와 노인복지관, 사회복지관을 찾은 구성원들은 식사 준비부터 배식, 정리까지 함께하며 어르신과 취약계층 이웃들을 직접 마주했다. 따뜻한 음식을 건네며 나눈 짧은 인사와 안부는 한 끼 식사에 온기를 더했고, 현장은 이웃의 하루를 가까이에서 살필 수 있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어르신들의 일상에 안부를 전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홀몸 어르신을 찾아 뵙는 ‘독거노인 결연 행복나눔 사랑잇기’는 어르신들의 고립감을 덜고 정서적 지지를 전하는 활동이다. 디지털 치매 예방 프로그램인 어르신 브레인스쿨 ‘SK추켜드림’은 디지털 기술에 기반한 치매 예방 인지 활동 및 소통의 시간을 통해 어르신들의 활력 있는 일상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밖에도 구성원들은 개인 또는 조직별로 헌혈을 비롯해 유기견 돌봄, 사업장 인근 환경정화 활동 등 셀프디자인(self-design) 방식으로 참여해 사회공헌 활동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 5월 12일, SK인천석유화학 생산실 구성원들이 사업장 인근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한 끼를 준비하는 손길부터 안부와 교류를 나누는 시간까지, 다층적인 돌봄 활동은 참여한 구성원 모두에게 가까운 이웃의 일상을 조금 더 세심하게 살피는 계기가 되어줬다. 작은 관심이 한 데 모여 어르신들의 하루를 보다 든든하게 채우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한 것이다.

| 2026 상반기, 오늘의 나눔에서 다음의 가치로

2026년 상반기 V-week는 우리 주변의 이웃과 도심 속 문화유산, 지구촌까지 넘나들며 선한 영향력의 지평을 넓힌 여정이었다.

이 소중한 여정 속에서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자발적으로 보탠 마음이 켜켜이 모인 ‘7300 시간’은 성장기 아이들에게는 꿈과 새로운 경험을 선사했고,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 이웃에게는 고립감을 덜어줄 다정한 안부와 따뜻한 한 끼로 다가갔다. 또한, 지역사회에는 한층 쾌적하고 정돈된 공간을 선물하여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나의 작은 실천이 모이면 누군가의 하루를 조금 더 나아지게 할 수 있다는 믿음. 이번 V-week는 바로 그 나눔의 가치를 모두의 발걸음으로 직접 증명해 보인 시간이었다. SK이노베이션 계열은 이번 활동으로 다진 온기를 원동력 삼아,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우리 사회를 위한 일상 속 실천을 멈추지 않고 이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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